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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다면 가려는 방향엔 왠만하면 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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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에 재미있는 글이 떴다. 고등학생이 "머신러닝"으로 "의학"관련 연구를 한다는 글이다.


고등학생으로 스탠포드 온라인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물론 들어가기가 쉬운 곳은 아니다. 미국의 교육이 평균적으로 많이 떨어져있는 것을 고려해서 고등학교 중 일부를 영재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그 중 하나가 스탠포드 온라인 고등학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입학할 수 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으면 말이다.

김가은 학생은 한국에서 홈스쿨을 하면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진행하는 영재 고교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셈이다. 

머신러닝으로 의학을 연구한다는 것을 보면서 '아!'하는 환호성이 나왔다. 사실 Bio 쪽 자료들은 온라인으로 상당히 많이 공개된 부분이다. 그래서 프로그램만 어느정도 가능하고, 수학적 지식만 있다면 누구라도 집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PC 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학원에서 했던 연구가 DNA 분석쪽이었고, 모든 프로그램은 오픈소스에 자료는 공개되 있는 DNA 지도였다. 여기에 약간의 인공지능이 가미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면 고등학생이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코딩교육을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준비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인공지능(머신러닝)과 빅데이터를 포함시키려고 준비하고 있다. 김가은 학생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거기까서 혼자서 해냈다. 대단하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것을 하나씩 하다보니 거기까지 갔다고 말한다. 


코딩이라는 것은 단순한 프로그램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영상분석이나 DNA 시퀀스 분석은 프로그래머의 영역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과학자, 공학자, 기술자의 몫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거기까지 간 학생의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경계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다면 가려는 방향엔 왠만하면 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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