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덴스코드 Blog

Weka 는 뉴질랜드 Waikato 대학에서 제작한 대표적인 데디터마이닝 도구다. 이안 위튼은 Weka 를 이용한 데이터마이닝 MOOC 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도 가능하고, 제한없는 강의를 듣기 원하면 $89 을 내면 된다. 물론 영어로 이루어진다. [관련링크]

Weka 를 이용한 Data Mining 은 한두시간에 다룰 가벼운 주제는 아니다. 실제로 사용되는 머신러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안 위튼이 쓴 Data Mining 책은 한글로 번역되어 구입이 가능하다.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고, 위 사이트에서 영어로 된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주 간단한 Weka 에 대한 튜토리얼은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짧게 된 소개를 보고 Weka 를 다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다. 일반적으로 붓꽃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간단한 소개를 진행한다.

 



Weka 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으면(사실 어렵지는 않다. 뭔가 많이 붙어있어서 복잡할 뿐이다), 따로 소개와 함께 사용법을 만들어 볼까 했는데, 그건 당분간 보류한다. 생각보다 다뤄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다. 그보다는 확률과 통계에 기반한 수학과 인공지능 혹은 머신러닝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소개해주는 글을 쓰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소개하면서 발견하는 좋은 프로그램, 툴들을 소개는 하되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겠다. 첫째, 내가 그 툴들을 제대로 사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고, 둘째 툴들의 소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셋째, 툴들은 계속해서 수정되고 업그레이드되면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선정하고 그것들을 중심으로 다루면서 Weka 와 같은 툴들은 소개하는 선에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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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빠, 우리함께 아두이노해요 책에 27페이지에
    기본준비물목록에 있는것들 구매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블로그나 PT 등에 사용하기 편한 간단한 온라인 컴파일러와 소스코드 문법 하이라이트 기능 소개 


온라인 컴파일러 테스트 : ideone.com

ideone.com 사이트를 가끔 이용한다.

간단한 코딩 테스트나 문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 무거운 컴퍼일러와 에디터를 일일이 열어서 확인하기가 귀찮을 때 자주 사용한다.

#include <stdio.h>
#include <math.h>
int main(void) {

    int i1 = ceil(2.3);
    int i2 = ceil(-2.3);
    int i3 = floor(2.3);
    int i4 = floor(-2.3);

    printf("ceil(2.3) = %d, ceil(-2.3)=%d, floor(2.3)=%d, floor(-2.3)=%d", i1,i2,i3,i4);
    return 0;
}


실행결과

ceil(2.3) = 3, ceil(-2.3)=-2, floor(2.3)=2, floor(-2.3)=-3


코드에 색깔을 입힌 문법 하이라이트 : colorscripter.com

블로그나 기타 사이트, 혹은 PT 용으로 소스코드를 넣을 때 문법적으로 중요한 키워드들을 색깔로 구별해 주는 것이 좋다. 그것을 위해 가끔 사용하는 사이트가 colorscripter.com 이다. 소스코드를 넣으면 키워드들을 적당한 색으로 바꿔준다. 그대로 긁어서 붙여넣으면 완성 ^^

위에 사용한 코드를 그대로 가져다가 붙이면 아래와 같이 색이 입혀져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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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 <stdio.h>
#include <math.h>
 
int main(void) {
 
    int i1 = ceil(2.3);
    int i2 = ceil(-2.3);
    int i3 = floor(2.3);
    int i4 = floor(-2.3);
    
    printf("ceil(2.3) = %d, ceil(-2.3)=%d, floor(2.3)=%d, floor(-2.3)=%d", i1,i2,i3,i4);
 
    return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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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공부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소수구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클래스 강의 자료입니다.

이클립스에서 실행하세요.


///////////////////////////////////////////

// PrimeNumberMake.java

///////////////////////////////////////////


package com.javastudy.primesecure;

import java.util.Random;


public class PrimeNumberMake {

private long passwordElement1; 

private long passwordElement2; 

private long passMultiValue;


public PrimeNumberMake() {

Random randNum = new Random();

passwordElement1 = primeMake(1_234_567_890L+randNum.nextInt(100_000_000));

passwordElement2 = primeMake(2_345_678_901L+randNum.nextInt(100_000_000));

passMultiValue = passwordElement1 * passwordElement2;

}

public long getPasswordElement1() {

return passwordElement1;

}


public long getPasswordElement2() {

return passwordElement2;

}


public long getPassMultiValue() {

return passMultiValue;

}


public long primeMake(long startNumber) {

long i = startNumber;

boolean priNum = false;

while(!priNum) {

i++;

priNum = true;

if ((i%2==0)||(i%3==0)) priNum = false;

else {

for (int j=6; j<Math.sqrt(i); j=j+6) {

if((i%(j-1)==0)||(i%(j+1)==0)) { 

priNum=false; 

break;

}

}

}

}

return i;

}

}


///////////////////////////////////////////

// MainPrime.java

///////////////////////////////////////////


package com.javastudy.primesecure;


public class MainPrim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PrimeNumberMake pswd = new PrimeNumberMake();

System.out.println("첫번째 소수값 : "+pswd.getPasswordElement1());

System.out.println("두번째 소수값 : "+pswd.getPasswordElement2());

System.out.println("두소수의 곱   : "+pswd.getPassMultiValu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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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용 로봇 "코디"를 소개한다. 2015년 상반기에 인디고고에서 펀딩에  성공했고, 가격이나 외형이 상당히 초기의 모습과 실제 펀딩이 시작될때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2017년이라 이 외에도 많은 코딩용 로봇들이 나왔지만 크게 변한건 없는 것 같다. 


블로터에서 코디를 소개한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나온다. 


빛센서, 나침반, 마이크, 자이로스코프, 가속도센서, 초음파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형은 무한궤도를 사용한 탱크의 모양이다 

2013년 헝가리에서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2년간 제품 연구 및 개발을 했고, 인디고고를 통해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169달러, 18만원정도다. 간단한 프로그램을 PC 나 태블릿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게 했고, 주 대상층을 초등 저학년이다. 조건, 반복, 변수, 데이터 흐름등을 배울수 있고, Computational Thinking 을 가르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링크 : http://www.bloter.net/archives/224560


인디고고 사이트는 코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있다. 코딩교육용 로봇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번 살펴볼만한 곳이다.


링크 : https://www.indiegogo.com/projects/codie-cute-personal-robot-that-makes-coding-fun#/


우선 별도의 홈페이지 연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코디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림으로 나타난 정도의 코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 로봇을 구입해서 교육용으로 쓰려고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코디가 나올때만해도 경쟁제품들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괜찮았겠지만 현재는 상당히 많은 경쟁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가격과 기능, 교육적 효용성등을 고려할 때 이정도의 로봇으로 지속적인 판매를 이루어내기는 어려워보인다.


이번부터 당분간 시장에 나온 코딩교육용 로봇을 살펴보고 그 특징이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글을 쓰고자 한다. 충분한 돈이 있으면 직접 구입해서 제품을 사용해 보고 그 결과를 올리는 것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럴만한 경제적 사정이 되지 않는다. 혹시라도 일정기간동안 빌려서 사용해볼 수 있다면 제일 좋겠다. 가지고 있는 로봇을 2주정도 빌려주실 분이 계시면 정말 고맙겠다. 그럴수 있다면 메일로 (eventia@daum.net) 연락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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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operative Santa Dash - London


협동조합에 가입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자격을 제한할 수 있고, 총회나 다른 제도적 장치를 통해 신규가입자를 심사, 승낙하는 것이 가능하다.


협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에 대해서 기존에 읽었던 책("협동조합 참 좋다")에서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의 경우를 들며 조합원의 자유로운 가입과 탈퇴의 원칙과 함께 정치, 종교, 사회적 이유로 가입을 제한하거나 탈퇴를 강요해서는 안되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 책에서는 open membership 만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한적 조합원 가입에 대한 부분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2017/04/30 - [우리안의 페르소나/바람 칼럼] - 서평 "협동조합 참 좋다",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입문서


제한적 조합원 가입에 대한 내용을 찾은 이유는 첫째, 개방조합원제(open membership)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체성 왜곡과 영리기업화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5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한 협동조합이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한 누군가가 10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그들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면서 그 협동조합을 자기 구미에 맞게 얼마든지 바꾸고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의 초기에는 고생을 함께 하면서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로 시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성장과 함께 협동조합을 찾는 사람들은 편함이라는 열매에만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더 나아가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사악(?)한 마음을 품을 수도 있다. 전자, 즉 어느정도의 편리성을 보고 협동조합에 함께 하겠다는 이들은 얼마든지 환영할 수 있고, 함께 해 나갈 수 있겠지만 후자, 공동체의 이익보다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의 배타적 탐욕을 채우려는 이들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미리 어느정도의 예비책 혹은 장치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주식회사라면 50%의 주식을 소유함으로 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겠지만 협동조합은 그 부분이 약하다.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과 기업활동은 큰 시너지를 낼 수도 있지만 잘못 사용되면 낭패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부분, closed membership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협동조합은 이용자 소유회사로 조합원의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합원의 가입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이는 조합원의 자유로운 가입과 탈퇴 원칙과 상충되지는 않는다. 협동조합의 유형에 따라 개방형 조합원제가 어울리기도 하고 때로는 제한 조합원제가 어울릴 수도 있다. 이를테면 부가가치 투자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의 경우, 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휴면 조합원 - 직업변경, 은퇴, 거주지이전 등 - 의 증가는 곧 외부 투자자에게 그들의 권리를 양도함으로 소유권과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고, 결국 협동조합의 운영을 왜곡되게 할 수 있다.


농협의 경우 지역농협의 조합원에 대해 주소, 거주,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농업인의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한다. 그리고 지역농협 이사회는 신규 조합원의 가입을 심사, 승낙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조합원에 대한 탈퇴 조치는 지역농협의 총회에서 결정된다.


코딩교육에 관한 협동조합을 만든다면 이 부분을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기 전까지는 open membership 보다는 closed membership 이 필요하다. 충분히 조합원의 숫자가 커진다면 그때 open membership 으로 전환한다. 이 전환의 시점은 조합 총회에서 결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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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협동조합이라는 주제의 스터디를 시작했다.

"협동조합, 참 좋다" 라는 책으로 첫 스터디를 진행했다.

조금 실망이다. 책의 내용은 제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전체의 내용은 협동조합이 좋다는 내용이다. 책은 참고로만 하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내게는 협동조합이라는 기업의 형태가 코딩교육을 담아내기에 적합한지 여부가 중요하다. 


협동조합에 대한 정의는 다음의 세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1.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 생산 · 판매 ·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
    (협동조합기본법 제2조 제1호)

  2.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국제협동조합연맹(ICA))

  3. 용자가 소유하고 이용자가 통제하며 이용규모를 기준으로 이익을 배분하는 사업체(미국 농무성(USDA))


협동조합의 7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 제도


2.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


3.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협동조합의 자본은 공정하게 조성되고 민주적으로 통제

자본금의 일부는 조합의 공동재산이며, 출자배당이 있는 경우에 조합원은 출자액에 따라 제한된 배당금을 받음

잉여금은

(1)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일부는 배당하지 않고 유보금으로 적립

(2)사업이용 실적에 비례한 편익제공

(3)여타 협동조합 활동 지원 등에 배분


4. 자율과 독립


5. 교육, 훈련 및 정보 제공


6. 협동조합 간의 협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과연 이런 협동조합으로 코딩교육이 가능할까? 못할것은 없겠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과연 다른 형태의 기업활동에 비해 더 나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가깝게 이미 협동조합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봐도 오히려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아가 엔지니어들의 협동조합을 만들려고 하지만 서로가 가진 것을 제대로 오픈하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결국 어떤 식으로 기업활동을 하건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충분히 믿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 등을 맡길 수 있다.

어떻게 회사를 만들 것인가보다 먼저 할 일은 함께 할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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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책이 나왔습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아두이노 책들과는 조금 다르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번 봐 주세요. ^^

http://www.yes24.com/24/Goods/38002956?Acod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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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들고 출판하는 과정을 살펴보던 중 적당한 동영상 강의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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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프린터 초기화 적용대상 : MP140(MP145),MP160,MP180,MP210(MP218),MP220,MP460,MP470,MP500,MP530,MP600,MP610, MP800,MP820,MP810,MP830,MP960,MP970, pixma ix4000,mx3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MP140 이다. 현재 여기에 무한잉크통을 붙여서 사용한다. 일정량의 종이에 인쇄를 하고 난 뒤 경고등이 켜지는 상태에서 프린터초기화를 위해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여기에 리셋방법을 기록한다.
 

[프린터 초기화, 출력 카운터 초기화]

1.프린터를 끈다.(전원 즉, ON/OFF 를 누름)
2.중지/리셋을 누른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누른다(함께 누르고 있는 상태).
3.ON/OFF 누른채, 중지/리셋 버튼만 손을 뗀다.
4.ON/OFF 버튼은 떼지 말고, 중지/리셋을 두번 누른 후 두 버튼 모두 동시에 손을 뗀다.
5.중지/리셋 을 4번 누른다.
6.마지막으로 ON/OFF 버튼을 누른다.

이상으로 리셋 완료, 카운터 리셋이 완료되었다. 잘 안되었을 경우에는 ON/OFF 버튼을 한번 더 눌러본다. 그래도 안되면 처음부터 다시 해 본다.
 

>> 안될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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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 3대 해먹고 오림 2012.01.17 22:54 신고

    캐논 프린터 잉크 초기화 절대 되지 않습니다...초기화 된것이 아니라 잉크 설정치에 미달인 경우 추가 사용할뿐 이후 뭔 수를 써도 정품 카트리지 써야만 작동합니다. 단순 스캔작업도 막아 놓았더군요.. 할 수 없죠 캐논말고 다른 화사 리셋칩 달린것 사용하세요...돈 버리고 알아낸 사실...

    • 캐논 사용자 2012.04.04 22:31 신고

      아..그렇군요.
      어쩐지...저만 안되나 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엡슨 보니까 아예 정품으로 무한킷트를 넣어서 팔더라고요..격세지감이네요..불법어쩌구 하더니 이제는 직접 무한 리필제품을 프린터 제조사에서 팔다니..

로봇, NXT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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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agazine.kcue.or.kr/last/popup.html?vol=148&no=3568 // 조무남 (강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인류 지성사에서 대학이란 무엇인가? 그 곳은 ‘자유로운 교과(liberal arts)’를 가르쳐야 하는 곳인가, 아니면 ‘유용한 교과(useful subjects)’를 가르쳐야 하는 곳인가? 역사적으로 대학은 이러한 질문들과 더불어 오늘에 이르렀다`1). 하지만 지금 우리의 대학은 이와 같은 고전적 질문보다는 다음과 같은 다분히 성찰적인 질문에 마주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가? ‘우리의 대학은 취업을 위한 수단이나 아니면 마지못해 거쳐야 하는 사회적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지는 않는가?’라는 질문 말이다. 이 논고에서 심각하게 묻고자 하는 질문이다.

Ⅰ.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 사이의 갈등과 조화

‘대학의 교육과정이 무엇으로 구성되어야 하느냐?’라는 물음은 길고 긴 역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여가(餘暇) 안에서 자유롭게 탐구하는 교과와 생업에 유용하기 때문에 탐구하는 교과를 구분한 최초의 본보기였다. ‘대학이 자유로운 교과를 가르쳐야 하느냐, 아니면 유용한 교과를 가르쳐야 하느냐’라는 질문은 고대사회에서 전적으로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이 ‘이론적인 것이냐, 아니면 실제적인 것이냐?’라는 형이상학적 물음에 뿌리를 둔 것이었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 사회는 실제적 삶보다 이론적 삶을 선호했다.

교육과정의 시계 바늘을 지금으로부터 조금만 뒤로 돌려봐도 우리는 대학이 자유로운 교과를 추구했다는 역사적 흔적을 분명하게 읽어낼 수 있다. 찰스 다윈 시대 케임브리지대학은 자유로운 교과로서 수학과 고전을 교육과정의 중핵으로 삼았다. 케임브리지대학 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한 휘웰(Whewell)에게 자유로운 교과는 우리가 종사하게 될 특수한 직업이나 전문 영역에 관계 없이 대학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이었다(Cambridge University, 1850, p. 617`;`Whewell, 1845, p. 154). 케임브리지대학의 안과 밖에 있었던 다른 학자들도 휘웰의 생각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밀(Mill)과 헉슬리(Huxley)가 그 가운데 특별했다. 그들은 자유로운 교과가 전공의 여하를 막론하고 대학의 기본 교육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Mill, 1836, 1867; Huxley, 1880, p. 73). 밀은 1867년 세인트앤드루스대학 총장 취임사에서 “대학은 직업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며, 학생들에게 법률가, 상인, 또는 기술공이 되도록 가르치기 전에 보편적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곳”이라 했다(Mill, 1867, pp. 6~7). 19세기 초 케임브리지대학 졸업생들은 문필가였고, 정확하고 엄밀한 사고를 했으며, 비판적 안목과 우주와 자연의 질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녔다고 전한다(Garland, 1980, pp. 134~135).

자유로운 교과를 탐구하는 것이 그 자체로 가치 있다는 주장은 오랫동안 대학교육의 존재 의의를 뒷받침해 왔다. 사실 이와 같은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교육의 목적』을 쓴 `화이트헤드(Whitehead)는 직업교육이나 전문교육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특정 영역의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그런 지식을 다른 지식과 구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무기력한 지식’으로 분류했다(Whitehead, 1932). 그에게 있어서 무기력한 지식은 자연, 사회,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지적 안목을 형성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나 장인(匠人)의 그것처럼 당장 쓸모는 있으나 폭이 없는 지식, 용인(庸人)의 그것처럼 깊이가 없는 지식이었다. 지난 세기 시카고대학의 헛친스(Hutchins) 총장도 법학도에게 가르쳐야 할 교과는 직업을 위한 유용한 교과가 아니라 지성을 연마하는 교과라고 했다. 대학 교육과정 역사에 남길 이야기다(Hutchins, 1936).

그러나 근대사회에서 산업의 발달은 교육적 전통을 크게 흔들었다. 산업화가 근대사회의 지식관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 것인가를 짐작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지성인들의 반작용이 없을 리 없다. 뉴만 추기경의 『대학의 이념』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쓰인 책이다. 이 책은 산업사회의 지식관이 그의 고전적 지식관, 즉 자유로운 교과에 대한 그의 생각을 간섭하고 방해하는 데 대하여 경계의 벽을 높인 흔적들로 가득하다(Newman, 1852). 『대학의 이념』에서 뉴만은 19세기 중엽의 산업화로 인한 문화적 침체와 정신적·사회적 병리 현상을 크게 염려했다. 이 염려는 결국 ‘대학교육이 자유로운 교과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세상에 내놓는 일로 이어졌다. 『대학교육의 범위와 본질에 관하여』가 그것이다(Newman, 1859). 아마도 『대학교육의 범위와 본질에 관하여』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적인 교육과정관, 즉 자유로운 교과의 가치와 유용한 교과의 수단적 효용성을 저울질하면서 심각하게 고민한 자국을 남긴 기록도 드물 것이다. ‘효용성이 없는 지식은 정말 가르칠 가치가 없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면서 말이다.

하지만 자유로운 교과의 탐구에 대한 회의도 끊이지 않았다. 아닌 게 아니라 이미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에 관한 주장들 사이에는 늘 갈등과 대립이 있어 왔다. 같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면서도 자유로운 교과탐구에 가치를 둔 플라톤(platon)과, 유용한 교과에 가치를 둔 이소크라테스(Isocrates)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그 효시였다.

그런데 이소크라테스는 물론이거니와 유용한 교과의 가치를 역설한 사람들은 자유로운 교과의 가치를 폄하하거나 거부하는 배타적 관점을 취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의 조화를 꾀했다. 기원후 5세기에 마르티아누스 카펠라(Martianus Capella)가 『필로로기아와 머큐리의 결혼(The Marriage of Philology and Mercury)』을 쓴 동기도 이와 같았다(Capella, 1977). 그는 자유로운 학문의 상징으로서 필로로기아와 유용한 교과의 상징으로서 웅변의 수호신 머큐리를 결혼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카펠라에게 있어서 학문은 단순한 사색이 아니고, 웅변은 단순한 입놀림이 아니었다. 학문과 웅변은 그에게 있어서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할 것이 아니었다. 미국의 교육철학자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도 그 발상에 있어서 『필로로기아와 머큐리의 결혼』의 복사판이라 할 만큼 이론과 실제의 통합을 역설한 책이다.

자유로운 교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화이트헤드조차 이론적인 것과 실제적인 것을 분리시키고 실제적인 것을 교육의 밖으로 몰아낸 것은 플라톤의 악덕이었다고 혹평했다(Whitehead, 1932, pp. 77~78). 카펠라가 주선한 이론과 실제의 결혼을 다시 화이트헤드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결혼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아니던가. 더욱이 이론적인 것은 실제적인 것에 바탕을 둘 때, 그 실체를 가장 바르게 드러내지 않겠는가(조무남, 2004). 교육에서 심각하게 되새겨야 할 화두다.

대학에서 유용한 교과는 더욱 인정을 받게 됐다. 19세기에 케임브리지대학의 수학자들은 대부분 수학의 가치를 유용성에 두었다. 배비지(C. Babbage)는 그가 대학을 떠날 무렵 수학을 순수하게 탐구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실제적 문제와 관련시켜 연구했다. 매한가지의 경향이 물리학과 천문학에도 나타났다. 같은 대학의 천문학자 에어리(G.B. Airy)는 천문학 연구에서 사변적·이론적 연구보다 실험적·응용과학적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자유로운 교과의 가치를 그토록 열렬하게 주창했던 휘웰도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하면서 순수 수학의 자리를 견고히 하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그조차 대학 교육과정의 방향이 유용한 교과관으로 기우는 경향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Airy, 1859;`Peacock, 1830;`Todhunter, 1876, p.`76).

위와 같은 경향은 영국뿐만 아니라 일찍이 세속화(secularisation)된 미국 사회에서도 일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정치적 분위기까지 가세됐다. 프랭클린과 제퍼슨은 대학과 사회가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19세기가 저물 무렵부터 미국 대학들은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치들을 포용함으로써 새로운 이념적 변화의 장을 열고 있었다. 시카고대학의 하퍼(Harper) 총장이 쓴 연례보고서는 미국 대학교육의 변화를 재촉했다. 이 보고서의 논지는 대학이 실제적 삶으로부터 거리가 먼 지식만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Harper, 1893, p. `209;`1902. pp. 1xxiv~1xxv). 미국 유명 대학의 총장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 아슈비(E. Ashby), 도즈(H. Dodds), 커(C. Kerr), 퍼킨스(J. Perkins), 코넌트(J.B. Conant) 등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다.

시의 적절하게 하버드대학의 자유교육과정이 이론중심 강좌의 전통을 벗어나고 있었다(The Harvard Committee, 1946, pp. 64~73).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지만 하버드의 교육과정 모형은 실천적 지식의 추구를 목표로 삼았다. 코넌트 총장의 교육관이 반영된 것이다. 같은 경향을 우리는 시카고대학, 존스홉킨스대학, 컬럼비아대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John’s Hopkins University, 1902, pp. 58~62; Harper, 1905). 그러나 우리는 케네디 대통령의 뜻에 맞았던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 총장 클라크 커의 이야기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대학이 ‘고슴도치’보다 ‘여우’의 특성을 가진 교육과정을 짜야 한다고 했다`2). 세속화된 오늘날의 대학은 ‘고슴도치’가 상징하듯 단일하고 보편적인 지식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여우와 같이 특수하고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은 상아탑에 한정되는 이론교육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사회가 요청하는 실용적 지식을 가르치는 데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Kerr, 1963).

지식을 그 자체의 목적으로 추구하는 전통적 교육관은 지식을 실제적 목적으로 추구하는 쪽에 길을 열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Bridges, 1992, pp. 91~106; Hodkinson, 1991, pp. 73~88; Lewis, 1994, pp. 199~217; Williams, 1994, pp. 89~100). 결국 대학 교육과정의 역사적 궤적(軌跡)은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 사이를 왕래하는 시계추가 그려낸 축이었던 셈이다. 이 축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든, 대학이 그려내고자 한 가장 완전한 교육과정 모형은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 사이의 균형이라는 점에 우리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대학이 지금까지 잡아낸 문화의 두 패러다임이었다. 대학 교육과정의 역사를 이끌어 온 시계추는 지난날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두 문화의 패러다임 사이에서 균형을 갖춘 최적의 논리를 찾아 진자운동을 계속할 것으로 믿는다.

Ⅱ. 대학 교육과정 운영 원리

그러면 우리나라의 대학은 어떤가.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그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 이는 대학이 좇아야 할 이념의 부재 현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현상은 우리나라 4년제 일반대학 교육과정 운영에 역력히 드러나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일반대학은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가장 중요한 책무로 삼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 상황 통계표가 대학 총장실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취업률 제고를 위한 대학의 노력 자체에 있지 않다. 중요한 문제는 이와 같은 대학이 설립 당시에 과연 직업대학(professional school)으로 출범했으며, 직업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그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교수진을 갖췄느냐에 있다. 사실 대부분의 대학은 타성적으로 ‘심오한 학술이론 탐구’라는 어구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이 어구는 대학사회의 유행어였다. 학칙 제1조에 이 유행어를 성찰 없이 기록하는 것은 차라리 거부하지 못하는 신화였다. 물론 교육과정도 직업교육과 거리가 먼 이론 교과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수진들도 관련 직업 분야의 경험이 없이 일반대학원에서 이론 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정체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그저 ‘일반대학’으로 인가됐을 뿐, 정체성을 찾아 특성화시키는 후속 작업을 하지 않은 채로 존재한다. 말하자면 설립인가는 받았으되 ‘미션’이 정해지지 않은 교육기관으로 남아 있는 셈이다3). 대학이 학생과 국가에 하는 뚜렷한 약속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수많은 학생이 막대한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투자하면서 정체성 없는 대학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런 경우의 학생들에게 대학의 교육과정은 무용지물이 아니면 장애거리다. 이런 대학에서 학생들이 취득하는 학점은 그들이 장차 종사하게 될 직업과 무관한 내용들로 채워지게 마련이다. 그들이 이수한 교육과정과 취득한 학점은 단지 대학을 졸업했다는 증표일 뿐 결국 정체성을 갖추지 못한 대학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자유롭게 이론을 탐구하는 학생에게도 걸맞지 않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대학은 자유로운 교과를 가르치는 데 목적을 둘 것인지, 아니면 유용한 교과를 가르치는 데 역점을 둘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둘의 조화를 꾀하든지 말이다. 이는 이 짤막한 논고가 제안하고자 하는 세 가지 대학과 교육과정 모형이다.

이 제안을 따르면, 우선 직업훈련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문중심대학’을 예로 들 수 있다. 학문중심대학은 순수이론을 탐구하는 소수 학생을 위한 소수의 대학이다. 순수이론 탐구는 그 자체로 가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오하고 원대한 미래 세계를 열어준다. 인류의 현실적 꿈을 실현하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그 기술은 순수이론을 탐구하는 기초학문의 성장과 발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학문중심대학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마땅히 ‘학문교육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학문교육과정을 채택할 만한 대학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 그럴 만한 조건을 갖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이 정체성 없는 운영을 하는 대학이 있다면, 그런 대학이야말로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순수이론을 탐구하는 학생도, 직업을 가질 학생도 제대로 배출해 내지 못할 것이다. 또한 자랑할 만한 연구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교수진을 확보하거나 유지할 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용한 교과를 가르치는 대학의 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은 다행스럽다. 이런 대학을 학문중심대학과 구분하기 위해서 ‘기술중심대학’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기술중심대학의 출현은 사회적 요청이다. 우리 사회는 정치, 경제, 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고등기술을 요청할 만큼 고도로 전문화됐다. 이런 분야를 떠맡을 고급기술인 양성은 이제 대학의 책무가 됐다. 이 시점에서 학문중심대학을 표방하는 많은 대학들은 기술중심대학으로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대학들은 지금과 같이 정체성을 상실한 졸업생 대신, 일자리에 적합한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게 될 것이다.

기술중심대학은 전문화된 대학이다. 따라서 그 교육과정은 마땅히 전문화된 ‘기술교육과정’이어야 한다. 그러나 전공 분야를 백화점처럼 수없이 늘어놔서는 안 된다. 기술중심대학은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전문적 영역으로 특성화될수록 교육적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대학은 관련 전문 분야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야 한다. 전문 분야의 기술과 인적자원을 교육내용과 교수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영국처럼 의과대학을 병원이 운영한다든가, 교사교육을 학교 현장이 떠맡는 경우를 우리는 좋은 범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조무남, 2006).

그러나 당장 기술중심대학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대학은 ‘종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다른 대학으로부터 구분하기 위하여 ‘종합대학(comprehensive college)’으로 부르고자 하는 이 대학의 모형은 사실 다니엘 벨(Daniel Bell)로부터 얻어 온 아이디어다. 벨은 1966년 컬럼비아대학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교양대학으로서 컬럼비아칼리지[문리과대학]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Bell, 1966).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로서 컬럼비아대학이 정체성 문제로 고민에 빠졌을 때의 일이었다. 그의 제안은 컬럼비아칼리지가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의 조화를 취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4년으로 구성된 컬럼비아칼리지의 첫 학년은 일반 교양교과를, 둘째와 셋째 학년은 특정 전공교과를, 그리고 넷째 학년은 다학문적 접근을 통한 유용한 교과를 직업과 관련된 현장과 연계시켜 가르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양과 전공과 직업교육을 망라하는 종합 교육과정이었다.

벨의 아이디어는 그럴듯해 보인다. 이론에 치우친 교육과정을 통해서 획득한 지식은 실제에서 감지한 지식과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부터 배우는 것이 없는 교육은 마치 실험 없는 과학교육과 같다. 과학교육이 실험실에서 이루어져야 하듯이, 유용한 교과교육 또한 ‘현장’이라는 실험실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학과 교육과정을 위와 같이 구분하는 것이 자칫 자유로운 교과와 유용한 교과, 이론과 실제를 배타적인 논리로 잘못 이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대학을 특성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대학을 온통 취업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반드시 포함하지도 않는다는 사실과 함께 말이다.

이런 점에서 20년 동안이나 하버드대학 총장을 지낸 보크(D. Bok)가 “대학은 시장 속에 있지만 그곳을 온통 지식과 기술을 파는 곳으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Bok, 2003)”라고 한 말을 여기에 남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학은 사회의 요청에 민감해야 하지만, 그 고유한 목적까지를 망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뜻에서다. 

 

참 고 문 헌

조무남(2004). 교육학론. 서울: 학지사.

조무남(2006). 영국교사교육제도. 경기 파주: 청문각.

Airy, G. B. (1859). On the draft of proposed new status for Trinity College. Cambridge. Cambridge.

Bell, Daniel (1966). The Reforming of General Education: The Columbia College Experience in Its National Setting. Columbia University Press.

Berlin, Isaiah (1953). The Hedgehog and The Fox. New York: Simon & Schuster.

Bok, Derek (2003). Universities in the Marketplace: The Commercialization of Higher Educati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Bridges, D. (1992). Enterprise and liberal educatio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26.

Cambridge University (1850). Fraser’s Magazine, XLI.

Capella, Martianus (1977). Martianus Capella and the Seven Liberal Arts, II: The Marriage of Philology and Mercury (W.H. Stahl & R. Johnson with E.L. Burge, Trans.). New York: Columbia University Press.

Garland, M. M. (1980). Cambridge Before Darwin. Cambridge University Press.

Harper, W. R. (1893). Annual Register: 1892-3. University of Chicago.

Harper, W. R. (1902). The President’s Report, July 1892.

Harper, W. R. (1905). The Trend in Higher Education. Chicago University Press.

Hodkinson, P. (1991). Liberal education and the new vocationalism. Oxford Review of Education, 17.

Hutchins, R. M. (1936). The Higher Learning in America. Yale University Press.

Huxley, T. H. (1880). A liberal education and where to find it. In Lay Sermons, Addresses and Review. London.

John’s Hopkins University (1902). Celebration of the Twenty-Fif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the University and Inauguration of Ira Remsen as President of the University. Baltimore.

Kerr, Clark (1963). The Uses of the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Press.

Lewis, I. (1994). Bridging the liberal/vocational divide. Oxford Review of Education, 20.

Mill, J. S. (1836). Civilization. London and Westminster Review, I(1).

Mill, J. S. (1867). Inaugural Address. University of St. Andrew.

Newman, J. H. (1852). The Idea of a University. London: Longman, Green & Co.

Newman, J. H. (1859). On the Scope and the Nature of University Education. London: Dent & Sons.

Peacock, G. (1830). Treatise on Algebra.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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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hunter, I. (1876). William Whewell, I. London.

Whewell, W. (1845). Of a Liberal Education in General,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the Leading Studies of the University of Cambridge.

Whitehead, A. N. (1932). The Aims of Education. London: Williams & Norgate.

Williams, K. (1994). Vocationalism and liberal education: exploring the tensions.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28.

 


 

1) 고전적 자유교육의 개념 안에서‘자유로운 교과’는 정치, 종교, 경제, 직업적 요구 등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탐구하는 이론 교과를 일컫는다. 여기에 비하여‘유용한 교과’는 직업이나 생산에 관련된 실제적 지식을 탐구하는 교과를 의미한다.

2) ‘ 고슴도치’와‘여우’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아킬로쿠스(Archilochus)가 처음 사용한 비유어였다. 벌린(Berlin,1953)이 이를 다시 사용하였다.

3) ‘ 미션(mission)’은 대학의 목적과 목표와 이를 성취하기 위한 행동 강령 내지 상세화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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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에 나오는 이미지로 나를 캐리커쳐한다면?
재미있는 만화속 인물이 등장할 것이다.
아래 사이트에서 사진을 올리면 그것으로 심슨가족에 나오는 동네사람같은 당신의 초상화를 그려준다.

http://simpsonizeme.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넣고 나이와 기타 머리모양, 눈, 기타 등등을 잘 넣어주면 위와 같은 모습의 사진이 나온다.
그 사진을 이용해서 모자나 머그컵등에 넣을수 있다. 물론 한국에서 사려면 항공료를 지불해야 하려나?

여기까지는 그저 재미있는 사이트와 그것을 이용한 즐거운 초상화만들기였다면, 조금 더 여기서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한다. 물론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 필자의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다.

이미지 인식
사진을 등록하면 업로드가 된다. 화상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속 인물의 외형을 인식하게 된다. 아마도 이때 인식되는 것은 머리카락과 이마의 넓이, 눈과 코의 크기와 위치, 턱선과 얼굴 외형등을 인식하는 듯 하다. 이 것들은 수치화 될 것이고, 수치화된 정보는 이미 입력한 심슨동네 사람들의 기본 모형에 입력되어 새루운 캐릭터를 설정하게 된다.

이미지인식은 얼굴부분만 정면에서 보이도록 할 것을 홈페이지에서는 권고한다. 즉 옆면이나 전체사진, 흑백사진등은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뜻이다. 사실 측면사진으로 그 사람의 얼굴의 특징을 제대로 짚어내기는 힘들다. 물론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그 정도의 인식률을 보이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뜻이기도 할게다.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에서 이마의 넓이, 머리선, 눈과 안경 착용 유무, 코의 위치와 크기, 입의 위치와 크기등의 정보를 받아 그것으로 심슨의 동네사람을 만들다. 이런 소프트웨어라면 심슨가족을 만들때 그 많은 엑스트라들을 만들기 위해 여러장의 만화를 그릴 필요가 없겠다. 그저 지나가는 많은 이들의, 혹은 심슨의 팬클럽에 속한 이들의 사진으로 심슨 동네 사람들을 만들고 그들을 심슨무비에 출연시키면 어떨까?


내 사진으로 심슨동네 사람되기
http://winduino.co.kr/103
JelicleLim(2007.7.17)

P.S. 더 이상 이 서비스는 시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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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W 라고 공개강의를 온라인 상에서 볼수 있다. MIT 에서 이미 오래전에 시작했고, 다른 여러 대학에서도 자체 강의 자료들을 인터넷상에서 볼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있다.
일종의 Social Service 라고 할수 있겠다. 비록 그 대학에서 강의를 직접 듣지는 못하더라도 어디라도 그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를 듣고 볼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일종의 배려일 수도 있고, 이러한 시도를 통해 그 대학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충분히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지난해 했던 것을 올해 그대로 할수는 없을 테니까... ^^

덕분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필요한 강의를 직접 듣고 볼수 있다. 어떤 강의는 강의자료로서의 문서만 제공되기도 하고 어떤 강의는 동영상까지 제공되기도 한다. 유명한 강의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온라인상에서 볼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다. 덕분에 MIT 의 유명한 강의들을 집에서 학교에서 볼수 있다. 영어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맛이 있다. 또 한국에서 많은 공학강의들의 경우 수학적, 물리적 배경이 약한것에 비해 유명강사들의 강의는 그 부분을 짚어준다. 생각보다 영어가 빠르지 않고(강의를 하는 것이니 빠른 속도를 낼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다), 기초와 연결부분을 잘 짚어주니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충분히 그 의미를 되새김질하며 볼수 있으니 말이다.

한국의 대학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미비하다. 강의자료를 제공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아직은 그런 서비스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부분을 짚을 수 있겠고, 또 이런 강의자료를 만들어서 공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데 그것을 하기에는 힘이 든다는 것이 일종의 변명같은 이유일 게다. 나 역시도 강의를 쉽게 만들어서 공개하고 싶기는 한데 그걸 만들려니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또 굳이 나같은 강사가 그걸 만든다고 누가 봐주기나 할까 하는 마음이 드니 말이다...

MIT 공개강의로 가보자 >>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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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가 2008.06.17 06:57 신고

    http://ocwfinder.com/
    이 사이트는 MIT뿐만 아니라 왠만한 유명 오픈코스를 실시하고 있는대학의 코스를 정리하고 찾아주는 서치엔진입니다.
    과목도 잘 정리되어 있고 유용해 보이네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전자지불(PG) 선도업체 ‘이니시스’ (www.inicis.com 대표 전수용)는 전자지불에 대한 1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PG사 최초로 개인간 거래를 위한 결제 모듈 ‘INIP2P’ (www.inip2p.com, 이니피투피)를 만들었다.

그 동안 개인들이 물품을 판매할 때 등록 수수료를 지불하고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등 블로그와 같은 1인미디어를 통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은 결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거래의 불안전성이 하나의 이유로 꼽혔다. 그러나 이번 이니시스의 INIP2P 서비스가 오픈되면서, 자신의 블로그 혹은 미니홈피 등에 INIP2P 결제버튼을 설치하면, 오픈마켓을 통해 등록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개인 블로그에서 원하는 물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INIP2P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판매자는 INIP2P사이트(www.inip2p.com)에서 판매를 원하는 제품명과 금액 등을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이렇게 제품정보를 입력하면 판매버튼이 생성되며, 이 판매버튼을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원하는 판매공간에 복사만 해주면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블로그, 게시판, 미니홈피 등 여러 곳에 결제버튼 연동이 가능, 한 번만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여러 곳에 같은 정보를 올릴 수 있다. 설치형 블로그 사용자들은 물론 가입형 블로그 사용자들 모두 INIP2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간 거래 시스템의 시작으로 사실 큰 변화가 있으리라고 기대되지는 않는다. 오픈 마켓등을 이용하는 이유는 단지 그곳을 판매할 곳으로만 여기기 때문이 아니라 그곳이 인지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기존의 지마켓, 인터파크, 기타 여러 인터넷 쇼핑몰의 오픈마켓을 누를 정도의 큰 움직임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소위 파워블로거들의 경우 이러한 개인간 거래 결제 모듈의 사용이 모종의 움직임을 만들것이라고 기대를 해본다.

개인간 전자결재 시스템의 시작
http://electoy.tistory.com/46
JelicleLim(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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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로봇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고, 또 아직 어린 학생들도 있는 것을 고려해서 몇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이 조언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로봇을 전공하고 있고, 박사과정중에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는 작은 도움이 될수 있겠다 생각해서 드리는 것 뿐입니다.

우선 제대로 된 단계를 거치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과정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산수가 안되는 사람이 중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중학교에 가서 다시 초등학교 산수 공부를 한 것일겁니다. 역시 중학교 과정 없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두각을 드러낼수 없습니다. 대학 역시 마찬가지고, 로봇을 만드는 것 역시 동일합니다.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무것도 필요없는 상태에서 그저 몇군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이상한 모터에 철판 단 사람 모형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잘못입니다. 이런 모형은 굳이 초등학생이라도 손재주만 있으면 만들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조금 무리라면 고등학생 정도에 선반작업에 약간만 시간을 투자하면 만드는 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모터 달고, 철판 깍고, 자르고, 구부리고, 나사돌리면 됩니다. 물론 그전에 깍아야 하고 잘라야 할 철판에 그림 그리는 것은 해봐야겠죠. 그 다음엔 모터 살 돈과 철판 깍을 돈이 필요하겠군요. 하지만 이것만 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모터를 돌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모터를 돌릴때 어떻게 돌릴것 인지가 문제가 되죠. 여기서 모터를 제어한다고 하는 제어의 개념이 나옵니다. 한번 손으로 책상 위에 있는 연필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움직여 보세요. 우리는 자연스럽게 손을 움직입니다. 어깨쪽에 있는 관절에 있는 근육을 움직여 아래쪽에 처져있는 팔을 위로 올립니다. 올리면서 다른 관절은 어떻게 되나요? 다른 관절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움직여 집니다. 팔꿈치에 있는 관절은 거의 180도가 되게 서서히 펴집니다. 손목도 역시 조금씩 움직여서 손이 최종 위치에 도달할 때쯤 연필을 잡기에 적당한 위치에 있게 됩니다. 손에 있는 각 손가락 마디 역시 연필을 쥐기 적당한 상태로 움직여 있습니다.

이걸 모터에 적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선 어깨쪽, 팔꿈치, 팔목 이 세군데에 각각 3개씩의 모터가 붙어서 x축 회전, y축 회전, z축 회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손가락 다섯개에 대한 것은 제외하더라도 벌써 여기서만 9개의 모터가 각각 움직이면서 서로가 서로의 동작에 대해서 반응하면서 적당한 위치로 움직여 줘야 하는 겁니다.

모터를 9개를 다는 것보다 이 달려진 모터 9개를 움직이는 게 훨씬 어렵고 힘드는 일입니다. 사실 로보틱스를 생각한다면 바로 이 부분에 촛점을 두어야 합니다. 모터 9개를 제어하기 위해서 PID 제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거죠. 물론 여기서 필요 없는 부분은 삭제할 수도 있고, 수정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모터를 추가하기도 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어떤 구조물을 설계하고, 그 구조물을 움직이기 위한 제어를 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선 지금 초등학생이면 산수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주변 친구들이 하는 것 외에 조금 어려운 참고서를 선생님께 추천받아서 문제를 다 풀어보세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라도 역시 동일합니다. 산수공부를 할때 주의 할 점은 단지 문제만 많이 푸는게 능사가 아니라 왜 그런지 원리를 철저히 이해해야 합니다. 고등학교때 배우는 많은 부분이 사실은 매우 중요한 부분들 입니다. 외국에서는 대학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원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편법으로 문제만 빨리 푸는 연습만 합니다. 최악입니다. 점수는 잘 나와서 스스로 수학은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머리는 돌대가리가 되서 대학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리를 철저히 이해하도록 노력하세요. 동시에 증명문제는 더 잘 이해해 두세요.

그리고 로봇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과정에 레고닥터라는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거의 유아때 부터 시작해서 기계의 작동원리부터 로보랩까지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 과정을 문의하고 참여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볼수 있는 많은 사이트나 블로그, 개인 홈등은 다분히 이런 고등학생 이하의 학생들이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전문적인 교육전공자도 아니고, 정말 초짜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려면 그들의 생계를 책임질 정도로 해주지 않은 이상 부탁하지 마십시오. 최근에는 문화센터들에서도 로봇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꽤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선생님을 주축으로 로봇동아리들이 만들어지고 있구요. 잘 찾아보시고 이용해 보세요.

레고닥터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레고를 아이들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정작 레고를 통해서 기계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면 괜찮은 교육교제가 됩니다. 그리고 레고닥터는 그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러고나니까 왠지 제가 레고닥터를 선전하는 것 같이 되어버렸네요. ^^ 전혀 아닙니다. 저는 박사과정중에 있고, 레고닥터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인터넷 검색에서 [레고닥터], [레고닥타]로 검색하시면 원하는 정보가 나올겁니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세요. 다른 학원 다니는 것보다 이곳에서 공부를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관심을 가진 아이가 부모님께 이런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왠만한 부모님은 들어주시겠죠. 로보랩 전까지는 그렇게 큰 부담되지 않은 학원일 겁니다. 여기서 기초적인 단계를 충분히 쌓아서 내공을 기른 다음, 제대로 된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고 싶다면 그때 다시 시작해도 됩니다. 그때는 이미 여러가지 기본을 닦은 다음이니 질문도 잘 할수 있을것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도 알수 있게 될겁니다. 그리고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알수 있고, 답변을 해주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수도 있겠죠. 시간을 조급하게 잡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레고에서 마인드스톰 NXT 를 출시했습니다. 지금 제가 붙잡고 씨름하고 있는 녀석이죠. ^^ 쉽게 프로그램 가능하고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무척 괜찮은 완구입니다. 조금 비싼 완구지만 사면 제 값을 하는 녀석 같으니 추천합니다. ^^


로봇이나 전자, 기계쪽에 관심을 가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위한 조언
http://electoy.tistory.com/21
JelicleLim (2006.10.06)

Comment +4

  • 2009.02.12 07:52

    비밀댓글입니다

  • 2009.02.12 07:58

    비밀댓글입니다

    • 사실, 아이가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원한다면 레고는 좋은 교구가 될수 있지만 억지로 시키는 레고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힘든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이제 초2면 굳이 지금 억지로 시키는 것 보다는 나중에라도 아이가 원할때 시켜도 늦지 않습니다. 차라리 전혀 모르고 대학와서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이가 대학올때 쯤이면 이 보다 훨씬 발전된 기술로 교육을 받게 될 테니까요...
      굳이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사실 제 아이한테도 레고를 시작해보았는데, 아이가 별로 흥미를 갖지 않더군요... ^^
      조물이라는 찰흙같은 모형만드는 것을 오히려 좋아해서 그걸 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