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덴스코드 Blog

노트북이 사양이 낮다. 그래서 XP를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버벅댄다. 당연히 비스타는 꿈도 못 꾼다.
하지만 게임하기 위해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할 필요성 보다는 기능성에 우선한다면 버벅대는 XP라도 잘만 다듬어 쓰면 그런대로 봐줄만해진다.

윈도우XP가 기본적으로 로딩하는 수많은 서비스는 실제로 별 효용이 없는 것이 많다. 이런 서비스들을 제거함으로써 많은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고, 부팅속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저사양 PC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작→제어판→관리도구→서비스]를 실행한다. 실행했으면 [시작유형] 바를 클릭해 시작 유형별로 정렬해 본다. 여기서 봐야 할 것은 시작유형이 ‘자동’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다. 이들의 일부를 ‘사용안함’으로 바꾸어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다.

Automatic Updates : 윈도우의 새 패치파일이 나오면 작업표시줄의 시계 옆에 표시하여 알려준다. 별 필요 없는 기능이다. 대신 가끔 시작버튼을 눌러 [Windows Update]를 클릭해 수동으로 업데이트시키면 된다. 항목을 더블 클릭해 시작유형을 ‘사용안함’으로 바꿔주고 확인을 누른다.

Computer Browser : 설명을 보면 이 기능을 끄면 로컬 네트워크에서 다른 PC와 연결하지 못할 것처럼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필요 없다. 역시 ‘사용안함’으로 바꿔주자.

DHCP Client : 유동IP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해야한다. 그러나 고정IP를 사용한다면 필요 없는 것이니 꺼주도록 하자. 이에 앞서 [네트워크연결→로컬영역연결→속성→인터넷프로토콜(TCP/IP)→속성→고급→WINS]에서 ‘NetBIOS 설정’ 부분을 ‘TCP/IP에서 NetBIOS 사용'으로 바꿔줘야 한다. 집에서 유동IP를 사용해야 하므로 이건 내버려둔다.

Error Reporting Service : 각종 비표준 프로그램의 오류 리포트 기능이다. 성능 향상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역시 끈다. 오류 리포트 및 보고서는 대체 보기나 하는걸까?

Help and Support : 윈도우의 도움말 등을 사용하는 기능. 윈도우 도움말을 보고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적이 없었다라고 생각하는 사용자는 꺼도 무방하다.

Human Interface Device Access : 키보드나 여타 PC와 연결된 장치에 기본버튼 이외에 특수버튼이 있는 제품이 있다. 그것을 이용하게 해 주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이것을 꺼주어도 대부분 제대로 작동한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다시 원래 설정으로 돌려놓으면 된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노트북에 붙어 있는 여러 버튼들 때문에 이것 역시 건너뛴다.

Messenger : MS 메신저와는 관계가 없는 서비스이다. 꼭 끈다.

Netmeeting Remote Desktop Sharing : 넷미팅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끈다.

Performance Logs Alerts : PC의 성능데이터를 기록한다는 기능이다. 필요 없다.

Portable Media Serial Number : PC와 연결되는 휴대용 기기들로부터 시리얼 넘버를 받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각종 저작권 문제(MP3 등등)를 제어하기 위한 기능이지만 거의 작동하지 않는 기능이다. 꺼도 무방하다.

Remote Registry : 원격으로 이 PC의 레지스트리를 수정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원격지 PC AS 등에 사용되거나 중앙 메인 PC에서 물려있는 하위 PC들을 관리하고자 할 때 사용된다. 일반사용자들은 쓸 일이 없는 기능이다.

Routing and Remote Access : PC를 라우터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필요 없다.

Secondary Logon : 사용자를 여러 명 만들어 사용하는 PC에 필요하다. 다른 사용자로 로그온하는 일이 없다면 끈다.

Smart Card Helper :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카드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이다. 아주 옛날 제품이 아니고서야 이 기능이 작동될 일은 없다.

System Restore Service : 시스템복원 기능과 관련된 서비스다. 시스템 복원 기능은 말은 좋지만 그 수많은 기록들을 하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하드용량의 낭비가 심하며 윈도우의 동작속도를 느리게 한다. 우선 [제어판→시스템→시스템복원]에서 ‘모든 드라이브에 시스템 복원 사용 안함’에 체크해주고, 이 서비스를 끈다.

Task Scheduler : 바이러스 방지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케쥴을 정해놓고 특정 프로그램이 동작시킬 때 필요한 기능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꺼도 무방하다.

Telnet : 이 기능을 꺼도 PC에서 텔넷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Themes : 윈도우 테마 기능이다. 최적화를 위해 이미 예전의 98과 같은 환경으로 윈도우 화면을 바꾼 사용자라면 끄는 편이 좋다.

Upload Manager : 이것 역시 끈다고 해서 인터넷 동호회 자료실에 업로드를 못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서버/클라이언트로 사용할 때나 필요한 기능이다.

Windows Time : 작업표시줄의 시계를 더블클릭하면 ‘인터넷 시간’이라는 항목이 보일 것이다. 자동으로 가끔씩 시간서버에 접속하여 시계를 맞춰주는 기능이다. 별 필요 없으니 꺼도 무방하다.

Wireless Zero Configuration : 무선랜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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